질문내용입니다. ^^

고1 저희아이가 유아교육학과를 목표로 진로를 정하였으나 어떤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엄마나 아이가 잘모르고 있네요. 자기주도학습방법 또한 힘들어 하고 있네요. 학교생활은 열심히 하고는 있지만, 엄마로서는 걱정만 되네요. 우연히 알게된 엄알비 쌤들 도와주시실 부탁드립니다.

저의 답변입니다. 앞에 멘토샘께서 이상적인 이야기를 해주셨기에 저는 현실적인 답을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현실적인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우선 유아교육을 하겠다는 것이 아이의 진실된 꿈인 것인지 아니면 점수를 판단해서 내린 현실적인 것인지 알아야 겠습니다.

 우선 진실된 꿈이라면 진로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합니다.

 이유는 첫번째로 유아교육학과는 서울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4년재에도 있거니와 2년재대학에도 유아교육학과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 다소 특성화된 학과로 존재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각대학에서 점수가 가장 낮은 학과에 해당합니다.

아이가 진실된 꿈이라면 아직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많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유아교육학과를 가기위해 비교과를 많이 쌓아서 공부아닌 다른 길을 찾기 보다는 여러가지 길을 열어 놓기 위해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겁니다.

 가령 예를 들면 서울대 소비자 아동학부는 서울대이고 문과에 있기 때문에 수능을 이야기 한다면 전체 1등급과 사탐 두과목중 하나가 2등급이되는 수준에서 합격이 결정 될 겁니다. 하지만, 이화여대의 경우는 전체 2등급이 나와도 가능합니다.

서울에서 눈을 돌려서 인천에 있는 학교인 인하대학을 예로 들까요?

인지도면에서도 나쁘지 않고 서울에서 통학거리로도 나쁜편이 아닌 학교죠.

문과에 아동학과가 속해 있는데 인하대 아동학과의 경우 전체 3등급을 맞으면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 드린 학교들은 중상위 학교들의 예를 들어 보여드렸습니다.

 진실된 꿈이라면 학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 않을 까요?

그렇다면 낮은 다른 대학도 가능할 겁니다. 아직 걱정하시기 보다 차근차근 공부를 준비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점수에 맞춘 그런 선택이신가요?

그러면 더 노력하세요.

지금 자신의 진로를 현재 점수에 맞춰서 지레 준비하시는 것은 자신의 미래문을 좁혀 놓고 어렵게 빠져 나가려고 하시는 겁니다.

지금 정해서 그것에 맞게 준비한다면 그 선이 아무리 낮다 해도 쉽게 이룰 것 같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