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목동 제일의 영어학원! 필 영어의 새로운 출발을 자축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학원을 믿고 귀한 자녀를 온전히 맡겨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준 졸업생 및 지금의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돌이켜 보면 강사로서 목동최고 실력자라는 인정을 받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분수 넘치게 받았습니다. 그러나 14단지에서 2001년에 시작했던 필 영어는 지난 17년간 많은 학생들을 포용했으나 그것은 2017년까지였습니다. 학원경영자로서 실패를 겸손하게 인정합니다. 경영자로서 그리고 강사로서 두가지를 동시에 다 잘하기에는 역량부족이었습니다. 한우물만 파는 저의 성격 스타일도 그 원인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이제 경영은 그만, 천직인 영어선생님으로 돌아왔습니다. 2019년을 자존심 회복의 첫해로 마음속 깊이 선언합니다.

엊그제 뵈었던 근석이 어머니가 문득 생각납니다. 초5때부터 대학교 2학년인 지금시간까지 저에게 영어와 인간교육을 통째로 맡겨주신 분이죠. 요즘으로는 드문 네 명의 자녀 모두를 초6부터 고3까지 (생면부지의 학원에) 조건없이 맡기신 그 두터운 믿음을 어찌 말로 표현하겠습니까? (구구법으로 간단히 계산해도) 사칠 이십팔,  30년 넘게 가르친 셈이네요. 이제  대학 2학년인 막내아들 근석이를 맡기시니 제가 어찌 바쁘다고 거절하겠습니까? 근석이의 겨울방학을 그것이 텝스가 되었든 토플이 되었든 최고의 실력자로 옹골차게 키우겠습니다.

디지털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공부는 산업화시대의 아날로그적 접근방식이 정답입니다. 배운것을 반복 확인하고 머릿속으로 다시 정리하고 잊어 버릴만 하면 다시 확인하는 언뜻 무식할 정도의 집요함과 꼼꼼함이 결국 승리합니다. 어서 빨리 답을 내고 다른  곳으로 눈길을 돌리는 회오리같은 광속도의 시대감각으로는 적어도 공부는 잘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아가 좋은 대학도 좋은 직업도 가질 수 없다는 것이 여진히 진리임은 어쩔수 없습니다. 2019 기해년! 돼지처럼 영민하고 저돌적인 동물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 학생들도 저도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 같이 날카롭게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가라)의 교훈을 새기며 최고의 선생님과 최고의 학생이 만나는 2019년의 실천강령으로 정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학생들을  기필코 황금돼지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 초6(예비중1) 반 문의가 많았는데요. 지난 주 출발했습니다. 그동안 문의하신 분깨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하여 일단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들어와도 관계없습니다. 초6에게 겨울방학은 너무나 중요한 시기임을 절감하므로 중학교 영어에 필요한 것을 엑기스로를 잘 준비해 놓았습니다.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문의 부탁합니다. 다만 이제는 모든 강의를 원장인 제가 직접 담당하므로 학생의 수준구성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중상위권 반으로  편성합니다.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6 (예비중1)반 추가 약간명 모집합니다!

1. 요일: 월수금(2시간) : 월금 2:00~4:00 수 12:00~2:00
2. 수업내용: 문법(월수금/1시간씩), 독해(월금/1시간씩), 듣기(수/1시간) 이렇게 편성합니다.
3. 단어시험: 배치고사(15분소요) 결과에 따라 개별 배정 / 수업전 혹은 수업후 실시합니다.
4. 중점사항: 중1에 필요한 전반적인 문법과 작문에 가장 비중을 둡니다. 또한 근처 목일중, 목동중의 내신경향에 철저 대비하도록 합니다. 
(상위권반은 3월초에 모집하니, 최상위권 학생은 별도로 문의바랍니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 문의하실 사항은 문자로 남겨 주세요(거의 수업중이니까요) 
정 일홍 원장 전화: 010-5234-8870 (토/일도 상담가능합니다)